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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ㆍ에이티즈ㆍ더보이즈ㆍ펜타곤ㆍ스테이씨ㆍ뉴진스 등 'KCON' 사우디아라비아 첫 공연 무대 라인업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KCON 사우디아라비아 (사진제공=CJ ENM)
▲KCON 사우디아라비아 (사진제공=CJ ENM)
비(RAIN), 에이티즈, 더보이즈, 펜타곤, 스테이씨, 뉴진스 등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KCON(케이콘)’무대에 오른다.

CJ ENM은 12일 "오는 9월 30일~10월 1일 양일간(현지 시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에 위치한 최대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Boulevard Riyadh City)에서 ‘KCON 2022 SAUDI ARABIA’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KCON을 사우디아라비아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인구의 절반이 30대 이하인 젊은 국가로, 온라인 상에서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K-POP의 열기가 높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문화ㆍ관광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골자로 한 ‘사우디 비전 2030’을 제시했고, 비전 2030의 전략적 협력 국가 중 한 곳으로 한국을 선정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아프리카, 유럽을 잇는 지역에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인근 다른 언어권의 대륙까지 K-컬처의 빠른 확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MZ세대 중심으로 K-컬처에 관심 높은 분위기와 정부 주도의 문화 산업 육성 노력, 아프리카와 유럽까지 이어지는 지리적 이점으로, CJ ENM은 사우디아라비아를 KCON의 신규 진출 지역으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CJ ENM은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와 음악, 영화, 문화 유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문화 교류 증진에 합의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KCON 사우디아라비아 (사진제공=CJ ENM)
▲KCON 사우디아라비아 (사진제공=CJ ENM)
CJ ENM은 ‘KCON 2022 SAUDI ARABIA’ 개최 확정과 함께 쇼 라인업도 공개했다.

한류 1세대로서 K-POP 전파에 선봉장 역할을 한 ‘월드스타’ 비 (RAIN)를 비롯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효린(HYOLYN),독보적인 콘셉트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선미(SUNMI)가 출연을 확정했다.

대세 글로벌 보이 그룹들도 출연을 확정, 기대감을 더한다. ‘KCON 2022 LA’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에이티즈(ATEEZ), 3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콘서트를 전일 전석 매진시키며 뜨거운 열도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펜타곤(PENTAGON), 최근 발매한 미니 7집으로 음원, 음반, 글로벌 차트, 음악방송까지 ‘올킬’한 더보이즈(THE BOYZ), 지난 ‘KCON 2022 LA’와 첫 미주 투어를 통해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4세대 글로벌 루키즈 TO1(티오원)까지 출연을 확정, ‘KCON 2022 SAUDI ARABIA’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4세대 걸그룹 열풍의 주역들도 이번 케이콘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출격,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슈퍼 루키’ 뉴진스(NewJeans)와 발표하는 음원마다 연이은 히트 행진을 기록하며 4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스테이씨(STAYC)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

라이징 스타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콘셉트와 스토리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원어스(ONEUS), 미니 4집으로 초동 10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피원하모니(P1Harmony), 팬들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ROAD TO KCON(로드 투 케이콘)’ 우승 아티스트로 선정된 시크릿 넘버(SECRET NUMBER)도 이번 케이콘 무대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김동현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개최를 계기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중동 지역에서 K-컬처를 선도하며, 향후 유럽 시장 확장까지 진정한 의미의 K-컬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CON은 K-POP 아티스트들의 콘서트와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이 융합된 세계 최대 K-컬처 페스티벌이다.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미주, 일본 뿐 아니라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에서 K-컬처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지난 5월 한국과 일본, 미국서 ‘KCON 2022 Premiere’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미국 LA서 ‘KCON 2022 LA’를 성대하게 개최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9월 30일부터 이틀간 ‘KCON 2022 SAUDI ARABIA’를 열고, 이어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Ariake Arena)’에서 ‘KCON 2022 JAPAN’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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