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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에스엠(SM엔터), '이수만 회사' 라이크기획과 계약 종료 검토…시간 외 단일가 9%↑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SM 로고(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 로고(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041510, 이하 SM엔터)이 '이수만 회사'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SM엔터는 15일 보도자료와 공시를 통해 "당사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에 관하여 다각도의 검토와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계약을 올해 말에 조기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사에 전해왔다"라고 전했다.

라이크기획은 이수만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로, SM엔터는 라이크기획과 음반의 음악 자문 및 프로듀싱 계약을 맺고 매출액의 최대 6%를 인세로 지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SM엔터의 연결 영업이익 386억원의 30%에 달하는 114억원이 인세로 지급됐다.

그런데 SM엔터 지분 약 1.1%를 보유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3월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해 SM엔터와 라이크기획의 계약과 인세 지급이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지난 8월 다시 한번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해 "9월 15일까지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문제 개선 계획 및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서면으로 발표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이러한 공시 이후 SM엔터의 시간 외 단일가도 올랐다. 공시 이후 시간 외 단일가는 9.92% 오른 7만 900원을 기록했다.

SM엔터 측은 "이 총괄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가 당사의 사업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해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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