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19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5회에는 2022 황금사자기 우승팀 경남고등학교와 2차전을 치르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경남고와 1차전에서 5대 1의 승리를 거둔 최강 몬스터즈는 기세를 몰아 스윕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경기에 승리할 경우 최강 몬스터즈는 팀 창단 첫 5연승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길 수 있기에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운다.
이에 이승엽 감독은 지난 경기에 부진한 선수들을 향해 “생각하면서 플레이했으면 좋겠다. 너무 안심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는 따끔한 경고를 날린다. 더불어 선발 라인업에도 대거 변화를 주며 선수들이 스스로 슬럼프를 탈출할 수 있는 ‘믿음’과 ‘선택’을 보여준다.
특히 경기 전부터 내리는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최강 몬스터즈의 타자들도 경남고 투수들의 폭발적인 투구에 오랜 시간 침묵하게 된다. 이에 이승엽 감독이 다시 타석에 오르게 된다.
이승엽 감독이 타석에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라이온즈 파크는 다시 한 번 술렁인다. 앞서 1차전에서 아쉽게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던 이승엽 감독이기에 팬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그가 팽팽하게 대치 중인 경기의 흐름을 깨트릴 시원한 홈런 한 방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승엽 감독의 등장에 경남고도 그를 상대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든다. 뜻밖에 성사된 리벤지 매치에 이승엽 감독은 모두의 바람대로 홈런을 터트릴 수 있을지, 한때 ‘홈런왕’이었던 남자는 최강 몬스터즈에게 첫 5연승을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