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프라임킹즈 탈락(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의 첫 탈락 크루는 프라임킹즈였다. 교영주니어, 도어, 넉스, 트릭스 등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스맨파'를 떠나게 됐다. 다음주는 결방한다.

20일 방송된 Mnet '스맨파'에서는 여덟 크루의 글로벌 K댄스 미션 댄스 비디오가 공개됐고, 승패가 갈렸다. 엠비셔스, 어때, 저스트절크, 원밀리언이 승리했고, YGX, 뱅크투브라더스, 프라임킹즈, 위댐보이즈는 탈락 후보가 됐다.

탈락 배틀은 탈락 후보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7~8위가 치르게 됐다. 7위는 프라임킹즈, 8위는 뱅크투브라더스였다.

탈락 배틀 1라운드는 에이스대결이었다. 뱅크투브라더스에서는 부리더 비지비가 무대 가운데에 올랐고, 프라임킹즈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부리더 넉스가 아닌 도어가 출전했다.

도어는 '스맨파' 첫 배틀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시선을 강탈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파이트저지 3인 중 2인의 표를 받아 1라운드의 승리를 따냈다.

2라운드는 듀엣 배틀이었다. 프라임킹즈는 도어와 교영주니어, 뱅크투브라더스는 필독과 휴가 나왔다. 치열한 배틀이 펼쳐졌으나, 승리는 필독과 휴에게 돌아갔다.

파이트 저지들은 배틀에 와서야 뱅크투브라더스의 진가가 드러나는 것 같다며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다.

3라운드는 리더 대결이었다. 트릭스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모자와 신발을 이용한 크럼프를 보여줬다. 선공이었던 트릭스가 완벽하게 배틀을 자신의 분위기로 가져오는 듯 했지만 제이락은 여유롭게 자신의 배틀을 준비했다.

결국 파이트 저지는 누구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고, 재대결이 펼쳐졌다. 그런데 승리를 자신했던 트릭스는 무승부 판정에 흔들렸다. 재대결에선 결국 제이락이 승리했다.

승패가 결정날 수도 있는 4라운드는 단체 루틴으로 펼쳐졌다. 트릭스가 이전 라운드에서 흔들리며 프라임킹즈가 위기에 놓이는 듯 했지만, 농구 골대를 만드는 아이디어로 루틴을 완성한 프라임킹즈가 승리했다.

마지막은 루키 교영주니어와 고프의 대결이었다. 파이트저지는 만장일치로 뱅크투브라더스 고프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스맨파'의 첫 탈락 크루는 프라임킹즈가 됐다. 다른 크루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아쉽게 탈락한 프라임킹즈와 교영주니어, 리더 트릭스에게 박수를 보냈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다음주 예고에는 메가크루 미션을 준비하는 일곱 크루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