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사부일체' 후속으로 한가인, 리아킴이 출연하는 '싱포골드' 첫 방송이 베일을 벗는다.
25일 방송되는 '싱포골드'는 박진영과 SBS가 함께 선보이는 퍼포먼스 합창 배틀 오디션이다. '오디션의 명가'라는 수식어를 얻게 한 'K팝스타' 전 시즌 제작에 모두 참여했던 정익승 PD가 연출을 맡고, 박진영, 김형석, 한가인, 리아킴, 이무진이 출연한다.
◆ 합창의 고정관념을 깰 '국내 최초 퍼포먼스 합창 배틀'
'싱포골드'는 국내 예능 최초로 '퍼포먼스 합창' 장르를 다룬다. 다양한 성부의 화음과 화려한 댄스가 합쳐진 퍼포먼스 합창 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첫 방송에는 5MC 전원이 기립박수를 보낸 역대급 합창단이 등장한다. 압도적인 무대의 감동에 리아킴은 "이렇게 신나는 무대를 보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라며 오열했다.
◆ 인생 첫 '퍼포먼스 합창'에 내던진 열정과 감동의 도전기
'싱포골드' 지역 예선에는 7세부터 75세까지 112팀 총 3,126명이 참가했다. '싱포골드'를 위해 결성된 신생팀부터 세계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합창 경력 십수 년의 실력파 합창단까지 다양한 합창단들이 도전장을 내던졌다.
그러나 모두 퍼포먼스에는 처음 도전하는 것이다. 화가, 산후조리사, 아르바이트 배달원, 주부, 대학 명예교수,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직업과 배경의 평범한 우리 이웃들이 인생 처음으로 '퍼포먼스 합창'이라는 장르에 내던진 열정과 감동의 도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진영은 "모두가 슈퍼스타일 필요 없이 이게 바로 합창이다"라며 벅찬 감격을 드러냈고, 한가인은 "음악을 사랑하신 우리 엄마, 아빠가 생각나 눈물이 났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 박진영-김형석-한가인-리아킴-이무진, 5인 5색 심사 스타일
박진영, 김형석, 한가인, 리아킴, 이무진 5MC의 각기 다른 심사평도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먼저 심사위원 박진영, 김형석은 참가팀들의 무대에 대해 각자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냉철한 심사위원의 면모를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서로의 생각을 공감하며 30년 '찐친'다운 모습을 보였다. 퍼포먼스 측면의 심사를 맡은 리아킴은 온몸으로 심사를 했다.
리아킴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안무가답게 굉장히 작고 디테일한 포인트까지 짚었고, 직접 동작을 선보이는 등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매니지먼트 라인'의 한가인과 이무진도 각기 다른 색깔의 감상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선 인터뷰에서 공감 요정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한 한가인은 각양각색 직업과 배경을 가진 합창단들을 마주하며 쉽고 편안하게 감상을 풀어내는 공감형 감상평을 전했다.
이무진은 MZ세대 싱어송라이터로서 느낀 점을 30년 음악 선배들 앞에서도 망설임 없이 개진하며 직진형 감상평을 남겼다. 또한 MC들 중 유일하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이무진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팁을 전하는 등 든든한 선배미(美)를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