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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온 아빠들' 니퍼트, 아들 라온 라찬과 시골 동물 교감 체험…육아 꿀팁 대방출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물 건너온 아빠들' 니퍼트(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물 건너온 아빠들' 니퍼트(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물 건너온 아빠들' 니퍼트가 아들 라온, 라찬과 동물 교감 체험에 나섰다.

2일 방송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한국프로야구 레전드 투수 니퍼트가 시골살이의 로망을 전한다.

'미국 아빠' 니퍼트는 한국프로야구 외국인 최초로 100승, 통산 102승 위업을 달성한 투수이다. 최근에는 한국프로야구 40주년 기념 'KBO 레전드 40인'에 선정됐다.

지난주 첫 등장한 니퍼트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아주는 다정한 아빠면서 6살 라온, 5살 라찬 두 아들을 능숙하게 케어하는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훈육이 필요할 땐 확실하게 훈육하는 면모로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니퍼트는 "나는 시골 출신이라 시골에 살고 싶은데, 도시 출신인 아내가 원하지 않는다"라며 아내와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두 아들과 '남자데이'를 결성, 동물 체험을 하기 위해 동물 농장으로 떠났다.

시골에서 자란 니퍼트는 아직 동물들이 낯선 아이들에게 능숙하게 동물과 교감하는 방법을 일러줬다. 또 맨발로 잔디 위를 뛰놀도록 인도하며 니퍼트식 육아를 보여줬다.

라온, 라찬 형제는 농장 나들이 의상을 차려입고 등장해 씩씩하게 소에게 건초 주기, 송아지에게 우유 주기 등을 체험하며 자연 학습에 나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아이들은 아빠의 바람대로 곤충과 교감하며 세상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물 건너온 아빠들'은 시골에 살고 싶어하는 니퍼트의 고민을 두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영국 런던 출신 피터는 "시골에 한번 살아보면 푹 빠질 수 있다"라며 아내와 대화를 나눠 보길 제안한다. 반면, 투물은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에 가면 일주일은 천국이다. 그러나 8일째가 되면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라며 반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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