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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이규형, 종영 소감 "매번 촬영하러 가는 것이 즐거웠던 현장"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이규형(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이규형(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이규형이 “매번 촬영하러 가는 것이 즐거웠던 현장, 행복했다”라는 종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6일 12부를 끝으로 종영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서 이규형이 30년만에 아버지의 재심을 청구하며 새로운 변론을 시작했다.

극의 ‘변론’은 좌시백으로 시작해 은희준으로 끝났다. 이규형으로 시작해 이규형으로 끝난 것. 좌시백(이규형 분)은 과거 장병천(전무송 분)에 의해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고문에 의해 사망한 아버지와 장병천의 아들 장기도(정진영 분)에게 겁탈당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누나를 둔 인물 은희준이었다. 30년 전 행방불명으로 사망처리된 후 좌시백으로 신분을 바꾼 은희준의 삶이 곧 모든 ‘변론’의 시작이자 끝이었다.

▲이규형(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이규형(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마지막 화, 비로소 모든 서사가 풀린 은희준의 삶은 아픔과 고통 그 자체였다. 이규형이 표현하는 은희준의 눈빛에는 분노와 억울함 슬픔과 죄책감으로 물든 감정이 깊고 아프게 박혀 있었다. 분노로 일그러진 안면 근육의 떨림부터 자신도 모르게 맺혀버린 눈물방울을 떨구기까지 1분 1초 모든 순간 그가 감내하고 살아온 아픔을 함께 느끼게 하며 인물의 감정을 시청자와 함께 공유했다.

이규형은 "촬영 기간 내내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매번 촬영하러 가는 것이 즐거웠던 현장이었다.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라며 "연출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진, 배우분들 그리고 제 파트너로 출연하신 정려원 배우님께도 꼭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저희 드라마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규형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과 ‘스위니토드’에 출연한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11월 13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규형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오는 12월 1일 샤롯데씨어터 개막을 앞두고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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