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히든싱어' 김민종이 나이 어린 모창 능력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왕중왕전에 출격한다.
11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7'에서는 이번 시즌을 화려하게 빛낸 12명의 모창 능력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그 가운데 이들을 향한 원조 가수들의 애정 공세가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왕중왕전에는 '히든싱어' 제작진의 10년 러브콜 끝에 출연을 결심했던 원조 가수 김민종과 레전드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잔나비 편의 원조 가수 최정훈이 등판한다. 두 사람은 모창 능력자들을 향해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던 것도 잠시,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특히 김민종은 합숙 훈련까지 진행했다는 최정훈의 이야기에 "굉장히 다소곳하게 봤는데 무섭다"라며 시종일관 유쾌한 견제를 이어갔다.
왕중왕전에 함께하지 못한 원조 가수들의 특별 레슨 현장도 낱낱이 공개된다. 송가인은 콘서트장에 찾아온 모창 능력자 박성온 0군에게 "세상은 1등만 알아준다"라며 달콤살벌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엄정화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직접 춤을 추며 특훈을 개시했다고 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원조 가수들의 훈련법이 궁금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정훈이 상상 초월의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히든싱어7' 잔나비 편에서 라운드 내내 1등을 해본 적 없던 최정훈이 모창 능력자 5인과 함께 특별한 리매치를 펼치는 것. 그러나 '진짜 최정훈 찾기' 투표까지 합세 된 축하 공연에서 본 편을 넘어서는 충격적 결과가 드러난다.
JTBC '히든싱어7'은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