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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 무승부' 손흥민 "남은 2경기 모든 걸 보여줘야 16강 가능"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손흥민(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손흥민(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이끌어냈지만, '캡틴' 손흥민은 웃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르던 중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까지 받은 손흥민은 이날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국 대표팀은 FIFA 랭킹 14위 우루과이와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당연히 비겨서 아쉬움이 많다. 두 경기가 더 있으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최대한 (마스크를)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라며 "3주 만에 경기를 뛰었는데, 선수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16강을 이야기하기에는 이르다"라며 "남은 2경기에서 모든 걸 보여줘야 16강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걸 쏟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맞붙는다. 손흥민은 "가나는 상당히 강한 팀이라 생각한다"라며 "우리가 가진 것보다 더 준비해야 한다. 오늘보다 더 싸우면서 경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거리 응원에 나선 분들도 계실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아쉬워하실 부분도 있을 것 같지만 그런 부분을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장으로서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다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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