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이강인 선발' 마요르카 vs 카디스(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마요르카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디스의 라몬드 카란자 스타디움에서 카디스와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최근 3시즌 연속 FA컵 16강에 탈락한 토트넘은 1990~1991시즌 이후 3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마요르카는 올 시즌 7승4무7패(승점 25)로 10위에 올라있다. 카디스는 3승7무8패(승점 16)로 19위에 자리하며 강등권에 놓여있다.

경고 누적으로 지난 21일 셀타비고전(1-0 승)에 결장했던 이강인은 이날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올 시즌 라리가에서 17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으로 활약한 이강인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복수의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뉴캐슬, 애스턴 빌라 등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팀 내 주축 선수를 지키기 위해 이강인의 이적을 거부했다.

이적 제안을 거부한 마요르카 구단의 방침으로 인해 이강인이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언팔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마요르카는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 외에도 베다트 무리키, 다니 로드리게스, 루이스 이니고 데 갈라레타, 클레망 그르니에, 자우메 코스타, 호세 코페테, 안토니오 라일로, 마르틴 발리엔트, 파블로 마페오,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가 선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