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손흥민(사진=토트넘 SNS)

토트넘은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햄튼에 있는 세인트 메리스 경기장에서 사우스햄튼과 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토트넘의 선발 멤버로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이 공격진으로 나서며 데이비스, 스킵, 호이비에르, 포로가 미드필더 진을 형성한다. 랑글레, 다이어, 로메로가 수비수로 출전하고 골키퍼는 포스터다.

사우스햄튼은 6승4무16패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하며 강등 위기에 처해 있다. 반면 토트넘은 3경기 무승으로 침체했던 분위기를 지난 노팅엄전에서 3-1로 이겨 반전했다.

특히 현재 4위 토트넘(승점 48)은 3위 맨유(승점 50)를 맹렬하게 뒤쫓고 있다. 맨유가 한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승점 차이가 2점밖에 되지 않는 상황. 맨유는 유로파리그와 FA컵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기에 이번 사우스햄튼과의 경기는 토트넘이 3위 자리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토트넘 vs 사우스햄튼(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달성한 선수는 현재까지 33명. 그 중 아시아 선수는 한 명도 없다. 99골로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34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이 100골을 달성하게 되면, 아시아 선수 최초라는 타이틀까지 획득하게 된다. 마침 오는 주말 만나는 사우스햄튼은 손흥민이 12골이나 기록했던 상대다.

리그에서는 10골, FA컵에서는 2골이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4골을 몰아치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