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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운옥 교수가 전하는 진화론에서 파생된 우생학의 실체(벌거벗은 세계사)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벌거벗은세계사'(사진제공=tvN)
▲'벌거벗은세계사'(사진제공=tvN)
염운옥 교수와 함께 진화론이 낳은 돌연변이인 우생학의 실체를 알아본다.

2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97회에서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서부터 진화론이 낳은 돌연변이인 우생학을 소개한다. 염 교수는 ‘생물은 자연선택에 따라 서서히 변화한다’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서 다윈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사이비 과학인 우생학이 파생되었다고 설명한다. ‘인류라는 종 전체를 진화 시키려면 열등한 인간은 도태시켜야 한다’는 위험한 생각이 전 세계로 확산되며 끔찍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우생학이 대중적 지지를 받으며 혼인 금지법과 이민 제한법이 제정되는가 하면,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족을 뽑는 ‘건강한 가족 경진대회’가 개최되는 등 우생학 장려 프로젝트가 펼쳐지기도 했다고 염 교수는 설명한다.

그중에서도 미국 우생학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린 ‘이것’에 대한 염 교수의 설명에 은지원을 비롯한 MC들은 “미국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니 너무 안 믿겨요”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밖에도 염 교수는 신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세계관을 뒤바꾼 찰스 다윈의 위대한 발견, ‘진화론’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여정과 진화론에서 파생된 금단의 과학 ‘우생학’이 미국과 독일에서 최악의 결론을 맺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차근차근 짚어낸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미국에서 온 크리스와 영국에서 온 피터가 함께 한다. 특히 생물학을 전공했다고 밝힌 피터는 “찰스 다윈은 우생학에 대해 허황한 계획이라고 비판했으나 찰스 다윈 사후에 우생학이 학문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도 우생학을 얘기할 때면 항상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함께 언급되고 있다.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던 찰스 다윈으로서는 무덤에서도 굉장히 억울할 것 같다”고 전하는 등 진화론과 우생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한층 풍성한 강연이 되도록 지원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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