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불타는장미단'(사진제공=MBN)
30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이하 ‘장미단’) 8회에서는 에녹과 홍성원이 한과 설움이 서린 ‘1만 원’을 내건, 피 튀기는 복수혈전을 펼친다.
이와 관련 에녹이 홍성원으로부터 웃음기 하나 없는 리벤치 매치 도전장을 받아 모두의 배꼽을 쥐게 했다. 이날 에녹은 홍성원이 “저는 에녹 삼촌한테 복수하기 위해 나왔다”고 말하자 “나? 왜?”라고 당황했다. 이에 홍성원은 ‘불타는 트롯맨’ 경연 당시 에녹의 ‘애간장 댄스’에 12대 1로 완패했던 기억을 소환하며, 에녹의 뒤에 앉은 채 작은 주먹을 불끈 쥐며 의지를 다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터트렸다.
▲'불타는장미단'(사진제공=MBN)
이어 홍성원이 “제가 만약 이긴다 해도 돈을 갖고 있으면 찜찜할 것 같아서”라는 도발적인 멘트를 던지자, 에녹이 “이겨서 다시 1만원을 돌려주겠다”고 말하면서,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했던 터. 에녹이 “나 이게 뭐라고 긴장돼”라며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은 상황에서 팽팽했던 두 사람의 승부 결과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불타는장미단'(사진제공=MBN)
이에 박민수가 애써 웃으며 “후배한테 지면 타격이 클 텐데?”라고 맞받아 긴장감을 높였다. ‘불타는 트롯맨’ 경연 당시 ‘리틀 임영웅’이란 별칭을 얻었던 안율이 승기를 잡을 필살곡으로 임영웅의 ‘우리들의 블루스’를 택한 가운데 모두의 기립 박수를 끌어낸 사람은 누구일지, 최후의 미소를 지은 주인공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