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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EP.7 음원 발매…90년대 감성 완벽 소환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육성재 (사진 = JTBC 제공)
▲육성재 (사진 = JTBC 제공)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일곱 번째 에피소드 음원이 베일을 벗는다.

전국의 길거리 심사위원단이 '싱어게인3' TOP7의 무대를 직접 심사하는 신개념 로드 버스킹 쇼 프로그램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EP.7 음원이 25일 정오 발매된다.

이번 일곱 번째 음원에는 추승엽의 '밤이 깊었네', 임지수의 '난 널 사랑해', 홍이삭의 '왜 그래', 소수빈의 '숙녀에게' 등 총 4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추승엽은 펑크 록밴드 크라잉넛의 원곡 '밤이 깊었네'를 개성 있는 하이톤 보컬로 재탄생시켰다. 또 추승엽만의 색깔로 '밤이 깊었네'가 지닌 1990년대의 낭만과 나이브함을 새롭고 재미있게 그려냈다.

'난 널 사랑해'는 지난 1994년 신효범이 발표한 곡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장식하고 있다. 임지수는 폭발적인 성량과 깊이 있는 보이스 컬러로 신효범의 명곡을 재해석하며 모든 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홍이삭이 따뜻한 보컬로 새롭게 완성한 '왜 그래'는 지난 1995년 발매된 김현철의 정규 4집 타이틀곡이다. 작곡가 하광석이 편곡을 맡아 홍이삭의 편안한 무드와 포근한 보이스에 걸맞은 곡을 완성했다.

'숙녀에게'는 지난 1989년 발매된 변진섭의 대표곡으로, 소수빈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만나 리스너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소수빈은 풍성한 감정 표현과 담백한 보이스로 그녀를 향한 순수하고 발랄한 마음을 그려냈다.

한편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며, 일곱 번째 에피소드 음원은 25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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