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복면가왕' 김성주(사진제공=MBC)

가수 윤민으로 추정되는 '복면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8연승 도전을 앞두고 정체 모를 도전자 폭탄세일, 폭탄머리, 물레방아, 풍력발전기, 야간개장, 자개장 등과 대결을 펼친다.

28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에 맞서는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이 공개된다.

심규선 '야래향 夜來香'을 선곡해 범접 불가한 완벽한 가창력과 빛을 발하는 섬세한 감성으로 7연승에 성공한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8연승에 도전한다. 얼마 전 9주년을 맞은 '복면가왕' 역사상 8연승 이상 달성한 가왕은 '동방불패' 손승연, '부뚜막 고양이' 양요섭, '우리 동네 음악대장' 하현우 단 3명뿐이다. 8연승이라는 대업을 앞두고 그녀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증폭되고있다.

하지만 새롭게 등장한 8인의 복면 가수, 폭탄세일, 폭탄머리, 물레방아, 풍력발전기, 칼로리 폭탄 버거, 포케 몬스터, 아간개장, 자개장은 1라운드부터 치열한 보컬 대결로 가왕의 8연승 도전에 브레이크를 걸었다는 후문이다.

'복면가왕'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8연승 가왕 '동방불패' 손승연이 판정단으로 출격해 활약을 펼친다. 그는 초장기 가왕답게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며 예리한 눈썰미로 날카로운 추리력을 과시하는 등 8연승 가왕의 위엄을 뽐낸다. 특히 한 복면 가수의 가창력을 극찬하며 가왕감으로 꼽아 눈길을 끈다.

또 히트곡 '밤양갱'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가수 비비로 예상되는 복면 가수도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그녀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판정단이 푹 빠져든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수철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곽동연도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한다. 절친한 복면 가수를 위해 바쁜 일정 중에도 영상 편지를 보내온 것이다. 그는 복면 가수에 대해 "배우 여진구, 이도현과 관련이 있는 분"이라고 밝혀 정체를 두고 열띤 추리가 오간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