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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ㆍ박진영ㆍ양현석ㆍ김우택ㆍ이재현 등 30명, 문화·콘텐츠 주식 100억 클럽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비즈엔터 DB)
▲방시혁 하이브 의장(비즈엔터 DB)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롯해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 김우택 NEW 회장 등 국내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을 100억 원 이상 보유한 주주가 30명으로 집계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9일 국내 상장사 중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업체의 주주 가운데 이달 2일 종가 기준 주식가치가 100억원이 넘는 개인 주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100억원 클럽'에 가입한 주주 30명의 주식 평가액은 총 3조 8479억 원이다. 주가 약세로 평가액은 올해 초 4조 7057억보다 8578억원 가량 줄었다.

1위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으로, 그는 하이브 주식 1315만 1394주를 보유했다. 그의 주식 평가액은 2조 6303억원으로, '100억원 클럽'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 중 68.3%를 차지하고 있다.

방 의장의 주식 재산은 최근 하이브의 주가 하락에 1년 전인 2023년 5월 2일 기준 3조 7415억원보다 1조 1000억 원 넘게 줄어들었다.

2위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 겸 COO(창의성 총괄 책임자)로, 그는 JYP 주식 3657억 원어치를 보유했다. 그가 보유한 주식 가치 역시 연초 5477억 원에서 1820억 원 감소했다.

두 사람에 이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1540억 원,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이사회 의장이 957억 원,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사내이사가 724억 원, 이미자 디앤씨미디어 주주가 508억 원, 박성찬 다날 회장이 472억 원을 보유해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는 김용화 덱스터스튜디오 최대주주(346억원), 김우택 NEW 회장(335억원), 오영섭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334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303억원),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276억원), 박영석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268억원) 등이 있다.

배우 이정재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최대주주로 428억 원 상당의 주식 평가액을 기록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문화·콘텐츠 종목에 해당하지 않아 '100억원 클럽'에선제외됐다. 이정재는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에서도 62억원 수준의 주식 재산을 보유 중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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