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가수 임영웅(사진=임영웅 유튜브)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임영웅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히어로의 삶, 임영웅 그의 일상을 함께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임영웅은 "좀 더 인간적인 내 삶을 보여드리고 싶어 찍게 됐다"라며, 식사부터 안무 연습, 콘서트 준비, 개인 운동 등 임영웅의 다양한 순간들을 공개했다.

임영웅은 최근 연기 연습을 시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연기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던 건 사극 찍을 때였다"라며 "연습 해놓으면 좋겠다 생각만 하고 있다가 신곡도 내야 하고 뮤직비디오도 찍어야 하는 와중에 시나리오가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그래서 한 번 시나리오를 내가 써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 영화 감독님께 시나리오 수정을 맡기고, 감독님이 좀 각색한 시나리오를 받아봤는데 디테일하고 많은 연기력이 필요하더라. 그래서 연기를 배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5일 신곡 뮤직비디오 '온기'를 공개했다. '온기' 뮤직비디오는 임영웅이 쓴 시나리오로 제작한 단편 영화의 장면들로 구성했다.

임영웅은 "뮤직비디오에선 영화 내용이 티가 안 날 것"이라며 "뮤비는 그냥 좀 뭔가 쓸쓸하고 적막하고 이 시나리오가 티가 나지 않게"라고 말했다.

다음날, 콘서트 회의를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임영웅은 스태프들이 준비한 시안을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었다는 표정을 지었다. 임영웅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전문가들에게 잘 전달해야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아 매일, 매주 회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오는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