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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에녹, 마리아 주선으로 구잘과 새 인연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신랑수업'(사진 = 채널A)
▲'신랑수업'(사진 = 채널A)
'신랑수업' 가수 에녹이 구잘과의 새로운 인연을 시작했다.

에녹은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마리아, 구잘과 함께 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에녹은 마리아의 주선으로 우주베키스탄 출신의 방송인 구잘을 만났다. 에녹은 마리아, 구잘과 함께 동묘 시장으로 향했고 새로운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마리아는 "오빠가 이번에 (최수진에게) 차였다고 들었다"라고 폭로해 에녹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 있는 패널들마저 깜짝 놀라 되묻자 "차인 건 아니다"라며 "아무것도 없었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에녹은 마리아에게도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동묘시장에 도착한 에녹은 마리아, 구잘과 함께 동묘 스타일의 옷을 사 입고 야관문차까지 마셨다. 이후 세 사람은 곱창집을 찾아 각종 부속고기를 맛보며 한국인의 입맛을 제대로 즐겼고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에녹은 국제결혼에 대한 질문에 "국적이 뭐가 중요하냐"라고 답했고 구잘은 "사람이 중요하다"라고 화답했다. 에녹 또한 "맞다. 사람이 중요하다. 마음이 중요하다"라며 구잘과 통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핑크빛 기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에녹은 다양한 방송 출연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최근 '손태진 & 에녹 디너콘서트'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7월 13일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수원, 대전에서 투어 공연을 열며 전국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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