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완전체 무대를 예고한 샤이니와 러블리즈,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데이식스, 그리고 강진, 김태우X꼬꼬스타, 다이나믹 듀오, 레강평, 오직목소리, 전파상사, 제시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기 때문이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축제 사진은 떼창과 흥으로 가득했던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매 무대 ‘띵곡(명곡) 파티’가 펼쳐졌다.
특히 모처럼 각 잡고 MC로 등판한 유재석과 환상의 짝꿍 하하의 진행 케미는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땀 식힐 틈이 없다”라면서, 관객들과 함께 춤을 추고 환호를 하며 ‘찐 텐션’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하나가 된 현장에 유재석은 “‘이것이 축제구나’라는 걸 많은 분들과 느꼈다”라고 감탄했다.
이런 가운데 리허설 현장에 나타난 샤이니는 본무대와 같은 칼군무와 라이브를 보여줘 유재석을 흥분하게 만든다. 샤이니의 리허설은 ‘선후배 동료 가수들이 다 와서 봤다’는 말이 전설처럼 내려올 정도로 완벽하다고 알려진 바. 샤이니 춤을 따라하면서 “알러뷰”를 외치는 유재석의 모습이 리허설 현장이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유재석은 데이식스의 리허설을 지켜봤다. 그는 “케이야”라고 영케이를 부르며 “다른 멤버분들은 오늘 처음 보네. 든든하다”라고 환영한다. 과거 유재석은 영케이를 프로젝트 그룹 원탑의 메인 보컬로 발탁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유재석과 하하는 데이식스 멤버들을 데리고 온 영케이에게 “예전의 (원탑) 영케이가 아냐”, “잘 컸어”라고 말하며 흐뭇해한다.
이에 유재석이 워터밤 축제엔 가봤는지 묻자, 영케이는 워터밤 축제에 데이식스가 갈 수 없는 결정적 이유(?)를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무대 뒤에서 만난 유재석과 하하, 데이식스의 ‘우리들의 축제’ 비하인드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