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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연애'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 평균 나이 45.3세 여배우의 사생활 공개…소개팅남과 데이트 준비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이수경, 예지원, 오윤아(사진제공=TV조선)
▲이수경, 예지원, 오윤아(사진제공=TV조선)

평균 나이 45.3세인 배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 소개팅남을 만나 데이트를 하며 연애세포 소생에 도전한다.

20일 방송되는 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연애 앞에 작아지는 예지원의 모습이 공개된다. 예지원은 "마지막 연애가 한 10년 전?"이라며 기억도 가물가물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 나이대에 이렇게 싱글로 있을 줄은 몰랐다. 연애 세포가 죽은 건 아닌데…무슨 얘기를 하지? 연애가 뭔지 잘 모르겠다"라며 연애가 너무 어렵다고 고백했다.

오윤아와 이수경이 각자 ‘상대男’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고도, 예지원은 "난 잘래. 너희 보니까 난 안 해도 될 것 같아"라며 지레 포기했다. 오윤아는 "언니 만나러 갈 때 내가 옷 (예쁘게) 해줄게"라며 스타일리스트를 자처했다. 오윤아는 "긴 치마 그거"라며 의상 후보를 읊었지만, 예지원은 외마디 비명만을 남기고는 고개를 푹 숙였다.

남자 출연자와의 만남이 다가오자 동생들은 예지원의 메이크오버를 위해 그를 거울 앞에 앉혔다. 예지원은 "나를 어떻게 해야 되나"라며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자신감이 밑바닥을 친 예지원을 위해 오윤아는 "괜찮아. 언니는 얼굴도 조그맣고, 사람들이 언니 다 매력 있어 한다니까"라며 긴장을 풀어줬고, 이수경도 "충분히 예뻐"라고 응원했다.

오윤아가 화장을 해주는 동안 이수경은 "언니, 서로 소개하고 묻는 말에만 잠깐 대답하면 좋을 것 같아"라며 연애 코칭을 놓치지 않았다. 예지원은 점점 울음을 터뜨릴 듯한 표정이 됐고, 고개도 점점 아래로 떨어졌다. 이수경은 "사람이 자꾸 작아지는 것 같아"라며 예지원을 안타까워했다.

첫 데이트 룩을 고르는 동안에도 오윤아와 이수경은 "이건 안돼. 너무 나이 들어 보여. 이거 입어", "너무 더워", "안돼. 쪄 죽어" 등의 잔소리를 폭발시켰다.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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