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27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부러움 유발자들 박준형, 김지혜, 줄리엔 강, 박지은(제이제이)이 출연해 나이 잊은 행복한 결혼 근황을 전한다.
결혼 3개월 차인 줄리엔 강은 스스로를 '낮져밤이(낮에는 지고 밤에는 이기는 사람)'라고 칭하며 밤낮없이 뜨거운 신혼을 보내고 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탁재훈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말 조심하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20년째 김지혜에게 잡혀 사는 남편 박준형은 "난 ‘돌싱포맨’이 부럽다"고 고백해 두 부부의 온도차를 드러냈다.
이어, 시도 때도 없는 스킨십으로 장모님한테도 한소리를 들었다는 줄리엔 강과는 반대로, 박준형은 스킨십을 피하기 위해 온갖 꼼수가 난무한다고 밝혔다. 예약 없이는 털 끝 하나 건드릴 수 없는 ‘스킨십 예약제’부터 막내딸을 동원한 야비한 수법까지, 그의 철통 방어에 김지혜는 썩어가고 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17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제이제이는 일로 만난 줄리엔 강과 친구의 장벽을 넘어 연인이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김지혜는 시종일관 “스킨십은 언제 했냐”고 물으며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연애시절 박준형의 계획적 스킨십을 폭로하며 아슬아슬한 수위를 넘나드는 폭탄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이후, 결혼 20년차 박준형&김지혜는 최근 부부 싸움이 줄어 든 비결로 ‘한도 없는 카드’를 꼽았다. 카드를 받은 박준형이 김지혜의 모든 것을 감내하기 때문이라는데, 이를 들은 탁재훈은 “박준형이 담기엔 김지혜는 너무 큰 그릇” 이라고 인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