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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무쇠소녀단' 방글이 PD→진서연ㆍ유이ㆍ설인아ㆍ박주현&김동현 철인 3종 경기 도전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무쇠소녀단'(사진제공=tvN)
▲'무쇠소녀단'(사진제공=tvN)
tvN '무쇠소녀단'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이 김동현, 방글이 PD와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한다.

영화 ‘독전’에서 강렬한 연기로 뇌리에 박힌 진서연은 평소 규칙적인 루틴과 운동 등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유이는 수영 선수 출신으로 수영 실력은 기본, 끝까지 하는 지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드, 태권도, 주짓수 등 다양한 취미를 섭렵한 ‘취미 부자’ 설인아와 ‘인간수업’으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박주현까지 4명의 여정이 첫 방송을 고대하게 만든다.

특히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 구역의 멘털 철인 진서연과 자타공인 에이스 유이의 의외의 모습이 발견돼 흥미를 고조시킨다. 진서연은 물 공포증으로 수영을 못하고, 유이는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것. 과연 두 사람은 자신의 약점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무쇠소녀단'(사진제공=tvN)
▲'무쇠소녀단'(사진제공=tvN)
뿐만 아니라 관심이 집중되면 얼굴이 빨개지는 내향형 설인아는 운동만 시작하면 돌변, 재능 많은 철인 신동의 포스로 감탄을 자아낸다. 운동을 즐기는 박주현은 손목과 발목 골절 횟수부터 햇빛 알레르기 보유 등 신체와 관련된 깜짝 고백으로 관심을 모은다.

무엇보다 ‘무쇠소녀단’의 단장으로 김동현이 합류해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동현은 팔의 힘만으로 로프를 오르고, 뛰어난 수영 실력도 자랑해 남다른 체력과 정신력을 가진 그의 활약에 기대가 치솟고 있다.

7일 첫 방송되는 ‘무쇠소녀단’ 1회에서는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의 첫 만남과 함께 본격 체력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무쇠소녀단'(사진제공=tvN)
▲'무쇠소녀단'(사진제공=tvN)
이날 한 자리에 처음 모인 무쇠소녀단 멤버들은 철인 3종 경기에 임하게 된 이유와 함께 각오를 다지며 앞으로의 여정을 준비한다. 특히 맏언니 진서연은 무쇠소녀단의 탄생부터 철인 3종 완주까지 예상 스토리를 쓰며 시나리오 작가로 변신, “캐릭터 정해졌어, 무조건 완주야”라고 의지를 드러내 동생들을 놀라게 한다고.

소문난 운동 광인 유이 역시 안광을 빛내며 “시작하면 끝을 본다”고 이야기해 설인아와 박주현을 당황하게 만든다. 예능에서 영화로 갑작스럽게 장르를 틀어버린 두 언니의 열정이 동생들을 완주로 이끌지 궁금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무쇠소녀단을 이끌 단장 김동현과의 첫 만남도 성사된다. 괴물 같은 피지컬을 뽐내며 나타난 김동현은 체력 테스트를 하기 전 허세 가득한 운동 훈수를 두며 폭소를 유발한다. 이에 전직 파이터 출신 김동현의 코칭을 받은 무쇠소녀단 중 체력짱 타이틀을 거머쥘 멤버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듯 안 되면 될 때까지 한다는 무쇠적 사고를 장착한 멤버들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진정성 가득한 성장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무쇠소녀단'(사진제공=tvN)
▲'무쇠소녀단'(사진제공=tvN)
방글이 PD는 “멋진 여자들의 이야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요즘 제가 생각하는 멋진 사람은 거침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건강하게 운동하며 삶을 가꾸는 사람이다. 그런 저의 기준에 부합하는 종목이 철인 3종 경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달리기, 수영, 자전거라고 하면 친숙하지만 철인 3종 경기라고 하면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데, 두려움에 굴하지 않는 무쇠 같은 도전 정신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이를 통해 시청자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방글이 PD는 “대회를 준비한 지 두 달이 지났는데 많이 성장한 멤버들을 보면 진짜 선수단의 감독이 된 것처럼 뿌듯한 느낌”이라며 “달리기 페이스, 수영 거리, 자전거 속도 등 기록이 점점 좋아지는 것을 보면 완주가 가능하겠다는 희망이 생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방글이 PD는 “김동현 씨가 예능에서 재밌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지만 사실 운동에 있어서는 월드클래스 전문가”라며 “심지어 저희 프로그램과 별개로 철인 3종 경기를 준비하고 계셔서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섭외하게 됐다. 처음 철인 3종 경기를 준비하는 ‘무쇠소녀단’에게 선배로서 해줄 수 있는 조언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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