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배우 안세하(비즈엔터DB)

배우 안세하의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이 불거졌다.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추가 폭로자가 등장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 학폭 고발한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라왔다. 글쓴이는 안세하와 같은 학교를 다녔으며, 그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폭로글이 퍼지자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세하에 대한 의혹은 100% 허위사실이며 법적대응을 할 것이다. 현재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세하의 동창이자 현직 교사가 등장, 최초 글쓴이가 폭로한 내용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세하 측에서 법적대응을 할 시 글쓴이를 위해 법정에서 증언할 의향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동창을 자처하는 또 다른 사람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최초 글쓴이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