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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마무리…8개 도시 4만여 팬들 '감동'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배우 변우석이 지난 6월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싱가포르, 서울, 홍콩, 도쿄까지 8개 도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변우석은 지난달 28~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썸머 레터’(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의 마지막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변우석은 ‘Love Holic’, ‘그랬나봐’, ‘소나기’ 등 큰 사랑을 받은 tvN ‘선재 업고 튀어’의 OST 곡 무대는 물론, ‘I'll Be There’, ‘Stay With Me’ 등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아시아 전역의 팬들을 사로잡았다. 중저음의 부드러운 보이스에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표정과 제스처를 더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계단과 돌출 무대 등 장치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변우석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구현해냈다.

또한 각 지역에 맞춘 다채로운 미션으로 재미를 더하는가 하면, 팬들과 교감하는 코너는 물론 객석에 직접 내려가 인사를 건네는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며 설렘과 감동을 선사, 매 순간 현지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팬들은 응원 영상과 슬로건과 떼창 이벤트로 무대에 화답했고, 변우석은 감동의 눈물을 보이며 서로 간 추억의 한 페이지를 가득 채웠다.

아시아 투어 대장정을 마친 변우석은 “공연의 타이틀이 ‘SUMMER LETTER’인데 마지막 공연을 앞둔 어제는 날씨가 선선했고, 여름의 끝자락처럼 느껴져 타이틀과 의미가 맞아서 좋았다"라며 "그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고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많은 분이 선재라는 캐릭터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저 또한 평생 선재를 잊지 못하고 더 나이가 들어도 가끔 꺼내볼 거 같다. 그만큼 제게 소중한 친구이자 저라고 생각한다. 2024년 제 여름은 온통 여러분이었고 저를 보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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