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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할매식당, 47년 전통 목포 죽 한 그릇 맛집 식당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오늘'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에서 정이 담긴 죽 한 그릇을 파는 목표의 할매식당을 소개한다.

10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목포에서 47년째 따뜻한 죽을 끓이며 식당을 운영 중인 배옥님(70) 할머니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할머니는 스물셋에 시집온 후 시어머니와 함께 떡집을 운영하며 장사를 시작했다. 그런데 결혼한 지 1년 뒤, 시부모님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남편과 함께 식당을 이어가게 됐다.

시부모님이 시작한 이 식당은 72년 전 처음 떡집으로 문을 열었지만, 배옥님 할머니가 물려받은 뒤에는 동지팥죽과 호박죽을 주로 파는 죽 맛집이 됐다. 국내산 팥과 시동생이 직접 농사지은 큼지막한 호박을 사용하는 등 재료에 대한 할머니의 정성이 돋보인다. 특히 호박죽은 시어머니에게 배운 대로, 껍질을 모두 벗기고 1시간 동안 푹 삶아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47년 동안 식당을 지켜온 배옥님 할머니는 이제 남편의 도움 없이 혼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동지팥죽과 호박죽은 입소문을 타고 멀리서 찾아오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졌다. 유쾌한 입담으로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도 할매 식당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정성 가득한 목포 할매의 따뜻한 죽 한 그릇을 '오늘N'에서 만나본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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