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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찬원, 방구석 야구 캐스터 변신…발성ㆍ발음 현직 아나운서 인정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편스토랑' 이찬원(사진제공=KBS)
▲'편스토랑' 이찬원(사진제공=KBS)

가수 이찬원이 '편스토랑'에서 야구 캐스터로 변신한다.

11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의 남다른 야구 사랑이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연예계 소문난 야구광답게 쉬는 날 집에서 야구 중계를 보며 휴식하고 있다. 이찬원은 전문 캐스터에 버금가는 생생한 중계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찬원은 매의 눈으로 재빠르게 경기를 분석한 뒤 편안한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으로 방구석 중계를 이어간다. 해박한 야구 지식도 술술 쏟아냈다. 스페셜 MC 배혜지 아나운서는 이찬원의 발성과 발음에 감탄한다.

이찬원은 지난 5월 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가 즉석에서 섭외돼 야구 중계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 이찬원의 놀라운 중계 실력은 큰 화제를 모았으며, 함께한 현직 캐스터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찬원은 학창 시절 가수의 꿈을 반대하는 부모님 때문에 한때 스포츠 아나운서를 꿈꾼 적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대학 입시 당시 신문방송학과에 지원했다"라고 회상한다.

이찬원은 야구 경기 상황에 따라 희노애락이 얼굴에 실시간으로 드러나 웃음을 줬다. 마침내 응원하는 팀이 홈런을 치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엉덩이를 씰룩씰룩 흔들며 춤을 춰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이찬원은 야구 중계 볼 때마다 해먹는다는 최강 메뉴 레시피도 공개했다.

야구 찐팬 이찬원의 일상은 11일 오후 8시 30분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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