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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정은주ㆍ형준 등 출연자, 본래 직업 잊고 1박 2일 데이트…연화 등 출연진 문답 시작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끝사랑' 데이트 진휘, 주연(사진제공=JTBC)
▲'끝사랑' 데이트 진휘, 주연(사진제공=JTBC)

'끝사랑' 정은주, 형준 등 출연자들이 본래 직업을 잊고 1박 2일 데이트를 펼친다.

17일 방송되는 JTBC '끝사랑'에서는 서로를 1순위로 지목한 두 커플의 1박 2일 데이트가 그려진다.

이날 한 커플은 제주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밤이 깊어지고 분위기가 점차 무르익자 한 입주자는 "저 여기 몇 시까지 있어요?"라며 심쿵 질문을 던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평소와 다른 적극적인 태도와 달달한 핑크빛 분위기에 정재형은 "이러다 우리 국수 먹는 거 아니야?"라며 행복한 설레발과 함께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반면 다른 커플의 애정전선에는 이상 기운이 감지된다. 두 사람은 오로라 빛 노을 아래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내지만 입주자들의 속마음이 밝혀지자 '끝사랑즈'는 탄식을 내뱉는다. 특히 한 입주자는 인터뷰에서 "마음이 확고해진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고 해 그 말이 과연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끝사랑채'에는 서로의 숨겨진 진심을 알아볼 수 있는 '끝사랑 문답' 시간이 펼쳐진다. '관심이 가는 이성의 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등 직접적인 질문들에 입주자들은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그때 한 입주자가 마음속 깊이 담아두었던 말을 전하자 '끝사랑채'는 눈물바다가 되고, 이를 지켜보던 정재형은 "너무 슬프다"며 연신 눈물을 닦아낸다. 과연 어떤 속마음이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을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이어 한 커플이 모두가 보는 앞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한 여성 입주자는 "지금 관심 가는 이성은 1명"이라고 답한 뒤 그 사람을 향해 "저에 대한 마음을 물어보고 싶다"라고 화끈한 질문을 던져 감탄을 자아낸다. 질문을 받은 남성 입주자가 센스 있는 답변으로 호감을 표현하자 장도연은 "어떡해 너무 좋아"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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