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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고흥 오페라 바다 밥상…고흥 녹동항 생선구이 백반 식당ㆍ통장어탕ㆍ팥죽&해물칼국수 맛본다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백반기행' 고흥 오페라 바다 밥상(사진제공=tv조선)
▲'백반기행' 고흥 오페라 바다 밥상(사진제공=tv조선)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 총괄 감독 박현준이 식객 허영만과 함께 '백반기행'을 떠나 전남 고흥 녹동항을 찾아 생선구이 백반 식당, 팥죽 & 해물칼국수 맛집, 통장어탕 한 상을 맛본다.

20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연말 대작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의 총괄 감독 박현준과 함께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으로 떠난다.

2003년 박현준이 제작 및 총감독을 맡아 국내 야외오페라 붐을 일으켰던 오페라 ‘투란도트’가 올해 연말, 다시 새로운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박현준은 한국 오페라계 새 지평을 연 2003년 ‘투란도트’의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백반기행' 고흥 오페라 바다 밥상(사진제공=tv조선)
▲'백반기행' 고흥 오페라 바다 밥상(사진제공=tv조선)
박현준은 중국 자금성에서 거대한 스케일로 펼쳐진 ‘투란도트’ 공연을 보고, 무려 일곱 번이 넘는 방문 끝에 겨우 세계적 거장 장이머우 감독을 만났다. 박현준이 감독에게 “한국에서 ‘투란도트’ 공연을 하고 싶다”고 하자, 감독의 첫마디는 “너희 자금성 있어?”였다고. 불가능을 딛고 장이머우가 연출을 맡아 탄생한 당시 ‘투란도트’는 나흘간 관객 11만 명을 동원하며 성공을 거뒀다.

박현준은 오페라 감독 이전 성악가로서 탄탄대로를 걷던 전직 테너이기도 하다. 그는 성악을 하기로 마음먹은 계기에 대해 “인기남이 되기 위해서”라고 전하며 직접 오페라 발성법을 알려준다. 가르침 뒤, 식객 허영만이 한 곡조를 뽑는다. 고흥 주민들의 찬사를 받은 식객의 노래가 최초 공개된다.

▲'백반기행' 고흥 오페라 바다 밥상(사진제공=tv조선)
▲'백반기행' 고흥 오페라 바다 밥상(사진제공=tv조선)
그런가 하면, 박현준도 특급 아리아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올 연말 ‘어게인 2024 투란도트’에는 20세기 최고의 테너이자 지휘자인 플라시도 도밍고와 호세 쿠라 등을 비롯해 최근 오페라의 여왕으로 등극한 소프라노 아스믹 그리고리안, 세계적인 테너 유시프 에이바조프 등 시대를 이끄는 오페라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그 장대한 여정을 향한 박현준의 아리아에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박현준과 식객은 고흥의 제철 해산물이 집결하는 녹동항을 찾아 직접 잡은 생선을 해풍에 말려 꾸덕꾸덕한 맛으로 소문난 생선구이 집에 방문한다. 이에 더해, 고흥산 재료로 만든 팥죽&해물칼국수 한 상과 고흥을 대표하는 통장어탕 한 상까지 만나보며 예술적인 고흥 밥상을 경험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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