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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투어' 강지영 아나운서ㆍ제이, 스리랑카 하푸탈레 기차 탑승…고산지대 극악 캠핑 도전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극한투어' 강지영(사진제공=JTBC)
▲'극한투어' 강지영(사진제공=JTBC)

'극한투어' 강지영 아나운서와 유튜버 여행가 제이가 스리랑카 하푸탈레로 향하는 기차를 탄다.

3일 방송되는 JTBC '극한투어' 7회에서는 스리랑카로 떠난 강지영 아나운서와 여행가 제이의 마지막 여행기가 공개된다.

이날 두 사람은 스리랑카의 고산지대이자 세계적인 홍차 생산지 하푸탈레로 향하는 기차여행을 떠난다. 이 코스는 BBC와 CNN 등 세계 언론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여행'으로 소개할 만큼, 아름다운 차밭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정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현실판 설국 열차'라고 불릴만큼 객차의 등급이 나뉜 스리랑카 기차 시스템에 좌절한다. 에어컨이 있는 쾌적한 1등석은 한 달 전부터 예매가 완료될 만큼 경쟁이 치열해 두 사람은 결국 선착순으로 자리를 잡는 2등석 자유석 티켓을 구매하게 된다. 자리를 잡지 못하면 6시간을 입석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에 강지영은 "말이 돼?"라며 당황스러워한다.

▲'극한투어' 여행가 제이, 강지영(사진제공=JTBC)
▲'극한투어' 여행가 제이, 강지영(사진제공=JTBC)

강지영과 제이는 2등석 자유석 객차가 멈추는 명당까지 확보하지만 예상과 달리 3등석 기차가 두 사람 앞에 멈추며 다시 한번 위기에 빠진다. 스튜디오의 MC들마저 "자리를 꼭 잡아야 한다", "자리 못 잡으면 6시간을 서서 가야 한다"라며 두 사람의 자리 확보를 간절하게 염원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여행의 마지막으로 스리랑카 고산지대를 찾아 극악 캠핑에도 도전한다. 이 곳에서 강지영은 여행가 제이에게 여행 메이트가 되어준 것을 고마워하며 최근 정신과 상담을 받은 이야기와 극한투어를 결심하게 된 속마음을 고백한다.

"그때 되게 울컥했었다"라며 전하는 강지영의 진솔한 이야기는 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극한투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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