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돌싱글즈6' 9회(사진제공=MBN)

'돌싱글즈6' 미영, 방글, 보민, 성서, 시영, 정명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6' 9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의 '돌싱 하우스' 마지막 밤 현장과 이들의 최종 선택 결과가 모두 공개된다.

돌싱 하우스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아 제작진은 "후회 없는 마지막 밤을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10인은 첫 만남 때처럼 잔을 부딪친다. 어느덧 모두 친구가 된 이들은 각자 대화를 나누며 숨 가빴던 일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정명과 잠시 산책을 나온 시영은 "너희 둘(시영X방글)은 모든 게 완벽해"라는 정명의 응원에, "그렇긴 한데… 나는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모르겠어…"라는 속마음을 내비친다.

같은 시간 방글 또한 홀로 방에 남은 채 하염없는 고민에 빠진다. 시영과의 마지막 1:1 데이트에서도 '최종 선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입을 닫은 채 무거운 분위기를 풍겼던 방글은, 엄마와 통화를 나누며 "마음의 확신이 아직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한다.

다음날 케이블카에서 이뤄지는 최종 선택이 시작된다. '최종 선택'은 여자가 먼저 케이블카에 타면 남자들이 원하는 여자의 케이블카에 탑승한 뒤, 최종 정거장에서 여자가 돌싱남의 손을 잡고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방글은 케이블카에 탑승하기 전부터 눈물을 보이더니, 홀로 탄 케이블카에서 오열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걱정을 부른다.

보민 역시 최종 선택 직전 진행된 속마음 인터뷰에서 "정명과 경제적인 부분이나 삶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기엔"이라며 끝까지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돌싱글즈6' 최종 커플 선택 결과는 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