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최강야구' 경기상고 1차전(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유태웅이 롯데 자이언츠 육성선수 입단을 앞두고, 경기상고 경기에서 마지막 타석에 선다.
11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06회에서는 최강몬스터즈의 21번째 경기, 경기상고 1차전이 공개된다.
경기상고는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6명의 최다 지명자를 배출했다. 특히 2번이나 팀 해체 위기를 겪었지만, 재창단 6년 만에 봉황대기 준우승 쾌거를 이룬 강팀이다. 경기가 시작되자 경기상고 타선은 매서운 스윙으로 프로 출신 선배들을 순식간에 얼어붙게 한다.
이에 더해 작전 야구로 몬스터즈 마운드와 수비진을 흔든다. 타격과 주루, 수비까지 준프로급 실력을 보여주며 경기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하지만 몬스터즈 타선도 서서히 살아나며 경기상고를 상대한다. 지난 경기부터 이대호의 배트를 빌린 정성훈이 '야구천재'의 재능을 다시 한번 꽃 피운다.
이날 유태웅은 자이언츠에 육성선수로 입단하게 되면서 몬스터즈 선수로 뛰는 마지막 경기를 맞는다. 그는 경기 전 입단 소식을 발표하며 "시작은 선배님들처럼 방대하지만 끝에는 선배님들처럼 레전드로 남겠다"라는 당찬 포부도 밝힌다.
경기가 막바지로 흐르면서 유태웅은 몬스터즈 선수로서 마지막 타석에 선다. 유태웅이 힘차게 휘두른 스윙이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강몬스터즈와 경기상고의 역대급 타격전 결말은 11일 오후 10시 30분 JTBC '최강야구' 106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