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홍석천, 송재림(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배우 송재림의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박호산은 12일 자신의 SNS에 두 사람이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이렇게 밝은 너인데 믿기지가 않는다"라며 "연락도 못하고, 챙기지 못했다. 정말 미안하다"라고 크게 슬퍼했다.
이윤지도 "그러지 말지. 당신의 순수를 기억하는데 거기에서는 많이 마음껏 살아가기를"이라고 메시지를 남겼고, 홍석천은 "사랑하고, 미안하고, 보고 싶다"라며 "멋진 웃음을 다신 볼 수 없음을 슬퍼한다"라고 했다. 그는 "잘 챙겨주지 못하고 인사 없이 보내야 하는 상황이 황망하다"면서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형 노릇 못했다. 편히 쉬거라"라고 덧붙였다.
송재림은 이날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