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편스토랑' (사진제공=KBS 2TV)
1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장민호, 이정현, 김재중의 치열한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진성이 스페셜 평가단으로 출연했다. 화려한 의상으로 등장과 함께 시선을 강탈한 진성은 “음식에 대해 나름 조예가 있다. 저의 혀가 정확한 답을 드릴 것”이라고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메뉴 평가 의지를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진성은 “요즘 공연 때문에 바쁘시다고 들었다”는 MC 붐 지배인의 질문에 “30주년 콘서트를 하고 있다. 경기가 안 좋지만 많이 오셔서 성의 표시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여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본격적인 메뉴 평가가 시작된 후에도 진성의 센스 만점 멘트는 계속 터졌다. 자신의 히트곡인 ‘태클을 걸지 마’를 즉석에서 개사해 “내 음식에 태클을 걸지 마”라고 구성지게 부르는가 하면 “화룡점정의 음식을 봤다”, “겉바속촉. 바로 내 마음속과 비슷한 맛” 등 ‘멘트 장인’다운 감성 넘치는 표현을 쏟아낸 것. 진성이 멘트를 할 때마다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빵빵 터졌다.
한편 이날 장민호는 요즘 꽂힌 식재료 항정살로 만든 항정국밥과 섞박지무침을, 이정현은 호두마늘종덮밥과 레몬크림호두빵을, 김재중은 제육볶음면과 계란가스를 최종 메뉴로 선보였다. 저마다 맛이면 맛, 비주얼이면 비주얼, 한 끼 식사의 든든함이면 든든함까지 완벽하게 갖춘 메뉴들인 만큼 메뉴 평가단은 역대급 고민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