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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미용실 고양이 애기의 출산 대소동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TV동물농장' (사진제공=SBS )
▲'TV동물농장' (사진제공=SBS )
'TV동물농장'이 좀비 개의 비밀을 알아본다.

17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미용실에서 출산 준비하는 고양이의 사연을 전한다.

◆‘조커’를 연상케 하는 좀비 개

그날... 제보자가 마주한 충격적인 존재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조용했던 마을을 단숨에 공포로 몰아넣은 기괴한 몰골의 동물! 안면 피부가 녹아내리고 입가가 찢어진 모습은 마치 영화 속 악당 ‘조커’를 연상케 한다는데. 긴 기다림 끝에 마주한 녀석은 바로 호피 무늬의 개 한 마리였다. 마을에선 일명 ‘좀비 개’라고도 불린다.

제작진을 경계하는 듯 뒷걸음질 치다가도, 사료를 놓아 주자 망설임 없이 다가와 허겁지겁 밥을 먹어치우는 ‘좀비 개’! 예상과 달리 경계가 심하지는 않았는데. 식사 후 어디론가 가는 녀석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다 보니, 외딴 시골집 하나가 나타났다. 망설임 없이 집 마당으로 들어서는 녀석. 혹시 누군가의 반려견인 걸까? 집주인에게 확인해 보니, 열흘 전부터 갑자기 나타나 주변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는 것뿐 더 이상 아는 바가 없다.

가까이서 보니 예상보다도 훨씬 심각한 상태인 좀비 개!! 녀석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없는지 마을 곳곳을 탐문해 봤지만 ‘좀비 개’의 정체에 대해 아는 이가 없는 상황. 다만 녀석을 직접 목격한 주민들은, 안면 피부와 입술이 녹아내린 듯한 상태로 보아 ‘화상’을 입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 실제로 녀석이 처음 목격된 장소 부근에서 얼마 전 차량 화재가 있었다는데. 혹시 그때 사고로 인해 화상을 입고 보호자와 헤어지게 된 건 아닐까?

소문과 추정만 무성해지는 가운데... 우선은 녀석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급선무! 과연 녀석은 무사히 구조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 한눈에 봐도 충격적인 외모! 하지만 무서운 외모와 달리 거부할 수 없는 반전 매력을 지닌 ‘좀비 개’. 녀석의 상처 속에 숨겨진 비밀이 공개된다.

▲'TV동물농장' (사진제공=SBS )
▲'TV동물농장' (사진제공=SBS )
◆미용실에서 벌어지는 고양이 애기의 출산 대소동

맞춤형 헤어 컨설팅으로 입소문 자자한 이 미용실엔 아주 특별한 손님이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 도장을 찍는다는 단골손님의 정체는 바로, 길고양이 애기. 지난 6월, 미용실 뒤 화단에 쓰러져 있던 녀석이 딱해 밥을 챙겨주며 보살펴 줬는데, 이후 매일 찾아와 미용실을 제 집처럼 누비는 건 물론 손님들에게 사교성과 친화력을 뽐내며 미용실 최고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원장님과 손님들의 따뜻한 애정 덕분일까? 비쩍 말라 있던 첫 만남 때의 모습과는 다르게 요즘 부쩍 살이 올랐다. 묵직한 뱃살 때문에 허리 아래로는 그루밍을 하지 못해 뒤처리를 도와줘야 할 정도. 이런 애기의 모습을 유심히 보던 한 손님이 애기가 뚱뚱해진 게 아니라 임신을 한 것 같다고 했다.

곧장 애기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한 원장님. 검사 결과, 뱃속에 무려 다섯 마리의 새끼가 자라고 있었다고. 심지어 곧 출산이 임박한 상태. 애기를 위해 미용실 한쪽 아늑한 곳에 산실을 준비하고, 틈틈이 고양이 출산에 관한 공부까지 해 가며 만반의 준비를 하는 원장님. 그리고 며칠 후 드디어 애기의 진통이 시작됐다. 길 위를 떠돌다 스스로 미용실을 찾아온 임신냥이 애기. 미용실에서 벌어지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공개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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