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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할매식당, 경기도 성남 간장게장 맛집…36년 내공 듬뿍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오늘N'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에서 경기도 성남 간장게장 맛집 할매식당을 소개한다.

19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백순오 할머니의 할매식당을 소개한다. 백순오 할머니는 36년간 요리와 함께한 인생을 바탕으로 간장게장을 선보이는 특별한 식당을 운영 중이다. 1989년, 생계를 위해 요식업계에 발을 들인 할머니는 남의 식당에서 반찬을 만들며 시작해, 뛰어난 손맛으로 조리장 자리까지 올랐다. 특히 새우장과 게장을 담당하며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았다.

2018년, 은퇴를 고민하던 할머니는 뜻밖의 결정을 내렸다. 큰아들 윤종훈 씨(48)와 함께 새로운 식당을 열기로 한 것이다. 역사책을 집필하며 작가로 활동하던 아들이 결혼 후에도 안정적이지 못한 생활을 이어가는 것 같아 걱정한 끝에 함께 식당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그렇게 탄생한 모자의 식당은 개업과 동시에 입소문이 퍼지며 간장게장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 간장게장의 비결은 국산 암꽃게만을 사용하며, 간장에 비린내를 잡기 위한 한약재를 넣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사과, 배, 양파, 생강 등 10가지 재료로 양념을 만들어 깊은 맛을 낸다.

비법은 바로 '시간'에 있다. 게를 양념에 담가 24시간 숙성한 뒤, 게만 따로 꺼내 다시 24시간을 숙성시키는 정성이 백순오 할머니표 간장게장의 맛을 완성한다.

게장과 함께 제공되는 솥밥도 이 식당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 모자의 손맛과 정성이 더해진 간장게장 정식을 통해 손님들은 따뜻한 밥 한 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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