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윤정 기자]

▲김준수 솔로 3집 'flower' 티저 이미지(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JYJ 멤버 김준수가 솔로 3집 앨범 발매를 확정 지었다.

11일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3일 솔로 3집 앨범 발매를 한 뒤 오사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며 "발매일 확정에 맞춰 앨범 타이틀 제목과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JYJ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소품으로 쓰인 거미, 투명 천에 싸여있는 발, 이목구비가 흐릿하게 보이는 김준수의 얼굴, 고뇌하는 듯한 모습 등이 담겨있다.

특히 이미지를 봐도 콘셉트를 한눈에 알 수 없어 김준수가 예고했던 '파격 변신'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재킷 촬영 작업에 참여한 한 앨범 관계자는 "앨범에 대한 해석이 뛰어나 전반적인 재킷 촬영 콘셉트에도 김준수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준수는 "솔로 1집, 2집에서 선보였던 모습과는 정반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JYJ로 보여줄 수 있는 음악과는 또 다른, 나만이 할 수 있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었다"는 작업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준수는 솔로 3집 컴백을 앞두고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3월 7일, 8일에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