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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지극히 '악뮤'다워서 반가운 '사춘기'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악동뮤지션 미니앨범 '사춘기 상권' 트랙리스트(사진=YG엔터테인먼트)
▲악동뮤지션 미니앨범 '사춘기 상권' 트랙리스트(사진=YG엔터테인먼트)

악동뮤지션이 오랜만에 미니앨범으로 컴백했다. 악동뮤지션의 색이 다분한 앨범이기에 더욱 반갑다.

악동뮤지션이 4일 자정 새 미니앨범 '사춘기(思春記) 上권'을 발매했다. 지난 2014년 10월 발매한 싱글 '시간과 낙엽'을 제외한 앨범 형식으로는 약 2년 1개월 만이다.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 '사춘기(思春記) 上권'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생각의 사춘기'에 대한 악동뮤지션 만의 생각을 담았다. 더블타이틀 곡 '리-바이'(RE-BYE)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수록곡 '새삼스럽게 왜', '초록창가', '사소한 것에서', '주변인'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정규1집 '플레이'(PLAY)에 이어 이찬혁의 자작곡으로만 완성됐다. 지난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서 '다리꼬지마', '매력있어', '외국인의 고백' 등 자작곡을 선보이며 특유의 통통 튀는 가사와 멤버 이수현의 청아한 음색이 대중에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악동뮤지션 음악은 '악뮤'만의 힘을 갖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악동뮤지션의 음악은 대중 취향을 그대로 저격한 듯 하다. 4일 오전 7시 기준 악동뮤지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RE-BYE'는 8대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또 다른 타이틀 곡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와 나머지 수록곡도 차트 상위권에 포진되며 저력을 과시했다.

악동뮤지션은 공백기에도 자신들의 색을 잃지 않고 오랜 시간 자신들을 기다려온 대중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색이 분명한 악동뮤지션이기에 이번 컴백이 더욱 반갑다. 무대에서 즉석 애드리브를 선보이는 그들이기에 본격적인 활동이 더욱 기다려진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정규1집 발매 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청음회를 갖는다. 5일 오후 3시 서울숲에서 악동뮤지션 청음회 '사춘기입문 in 서울숲'이 개최될 예정이며, 오는 8일 SBS '인기가요'로 음악방송 첫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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