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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잊어라…'마녀보감' 김새론, 비운의 공주 변신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마녀보감' 김새론(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마녀보감' 김새론(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마녀보감' 김새론의 아련한 스틸컷이 공개됐다.

10일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극본 양혁문,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측은 성숙미 속 신비로운 매력을 뽐내는 김새론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새론은 남양주에 위치한 '마녀보감' 청빙사 세트에서 무표정한 모습으로 아련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아역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건 물론, MBC '음악중심' MC를 통해 발랄한 모습을 보인 김새론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다시 한 번 사로잡았다.

'마녀보감' 김새론이 맡은 연희(서리) 역은 흑무녀 홍주(염정아 분)의 힘을 빌려 태어난 비운의 공주다. 저주를 받은 탓에 태어나자마자 버림받고 홀로 결계 속에 숨어살지만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사랑스러운 소녀이기도 하다. 훗날 차가운 백발 마녀 서리로 변모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마녀보감' 김새론(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마녀보감' 김새론(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따듯하면서도 차가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김새론은 몽환적인 매력으로 신비로움을 한층 더했다. 스틸컷 속 김새론은 신비롭고 청초한 미모와 함께 슬프고도 처연한 눈빛을 내고 있다. 함께 공개된 연을 날리고 있는 장면은 극에서 허준(윤시윤 분)과 운명적 첫 만남을 가지게 되는 부분이어서 애틋한 로맨스의 감정이 함께 느껴진다.

촬영이 진행된 '마녀보감' 청빙사 세트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가득 풍기는 곳이다. 극 중에서 청빙사는 저주를 정화시키는 힘을 가진 곳으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생초 108개의 불을 키면 저주를 풀 수 있다. 극 중 김새론은 청빙사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모두가 죽음을 맞는 비운의 저주에 걸린 요광 역의 이이경과 고군분투하게 된다.

김새론이 연기할 서리는 저주가 발현될 경우 백발로 변신하게 된다. 아직 백발이 된 김새론 모습은 베일에 가려진 만큼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외형 변화와 함께 저주 발현으로 인해 캐릭터가 달라질 김새론 모습은 '마녀보감'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마녀보감' 김새론(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마녀보감' 김새론(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이에 대해 '마녀보감' 제작진은 "'조선의 마녀' 서리는 김새론과 꼭 맞게 어우러져 시청자들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며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조선 청춘 설화 '마녀보감'은 저주로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지금까지 사극에서 보여져왔던 허준 캐릭터와는 다르게 피 끓는 청춘 허준의 모습을 담는다.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김영애 전미선 문가영 조달환 장희진 이이경 이지훈 등 탄탄한 라인업과 '하녀들' 조현탁 PD가 연출을 맡은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은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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