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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엔딩 '태양의 후예'…OST, 中서 1200만 위안 매출

[비즈엔터 최두선 기자]

(사진제공=쿠거우ㆍ쿠워)
(사진제공=쿠거우ㆍ쿠워)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종영 후에도 중국에서 OST 수익을 얻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태양의 후예’ OST 음원의 독점 수권사인 쿠거우ㆍ쿠워 뮤직에 따르면 이 드라마의 OST 디지털 앨범은 누적 판매 수 60만장을 기록했고, 매출은 1200만위안(약 21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하루 평균 매출은 8000위안(약 144만원)이며 해당 수치는 현재까지 상승 중이다.

회사 측은 “이 앨범은 전통적인 온라인 음악과 비교하면 본인이 다운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에게 선물하여 화보집을 받을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중국속도연구원의 ‘2016년 Q1 모바일 음악시장 보고’에 따르면 쿠거우 뮤직은 33.73%의 수치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와 3위는 18.91%를 점유하고 있는 QQ 뮤직과 18.73%를 점유한 쿠워 뮤직이 차지했다.

쿠쿠 뮤직은 ‘태양의 후예’ 외에도 ‘복면가왕(중국판)’, ‘X-Fire’, ‘the remix’ 등 중국 내 주요 음악 판권을 수권 받아 진행하고 있다.

중국 매체 인민일보에 따르면 쿠쿠 뮤직은 100개의 음원회사의 음악판권을 독점으로 대리하고 있고 국내외 800여 개 음반회사, 판권관리기관 등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었다. 또 판권을 보유한 곡은 2000만곡에 달한다. 제휴 맺은 음반회사로는 유니버셜, 하이디에, 소니 뮤직, 워너 뮤직, 탠위전매, 중즈 뮤직 등이 있다.

회사 측은 “음악 정품화의 기초 위에서 온라인 디지털 음악은 큰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유저와 콘텐츠 제공자, 그리고 서비스업체가 함께 성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시스템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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