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의 알코올 중독과 약물 남용을 폭로했다.
27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 할리우드 라이프 등의 보도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자신이 남편 조니 뎁에게 폭행당했으며, 결혼 생활 동안 가정 폭력의 희생양이라 주장했다.
외신에 따르면 LA법원에 출석한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은 술과 약물에 의존하며 살고 있다. 그는 지독한 편집증 환자 같다. 그가 더 무서워지는 이유가 술과 약물에 대한 집착”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열린 자신의 생일 파티 때 “조니 뎁이 샴페인 병을 나에게 던졌다”고도 밝혔다.
엠버 허드는 이혼소송에 이어 가정 폭력 혐의로 조니 뎁을 고소했다. 이런 고소 건에 대한 심리는 6월 현지에서 열린다. 또 심리 전까지 조니 뎁이 엠버 허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법원은 그에게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지난해 2월, 23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당시 조니 뎁은 2012년 당시 14년간 사실혼 관계였던 프랑스 배우 겸 가수 바네사 파라디와 결별하고 엠버 허드와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