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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상무 성폭행 논란 당사자 A씨, 국선 아닌 사선 변호사 선임 '대응'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사진=JTBC)
(사진=JTBC)

유상무가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한다고 주장하는 A씨가 국선 변호사가 아닌 사선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법조계 관계자는 최근 비즈엔터에 "A씨가 국선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알려졌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A씨는 국선이 아닌 사선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가 사선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것은 유상무와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당사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우선, 두 사람은 '이성 친구'라는 부분에서 입장이 다르다. 유상무는 A씨를 여자친구라고 주장하고 있고, A씨는 여자친구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A씨와 유상무가 사건 발생 사흘전 SNS를 통해 만난 사이로 알려지면서 유상무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여기에 유상무의 진짜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B씨가 그에 대한 발언과 비난 수위를 높이면서 유상무는 사면초가 신세다.

A씨는 '꽃뱀'이라는 일부 시선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는 A씨가 18일 오전 3시 유상무가 성폭행을 하려고 한다면서 신고했고, 이후 8시 30분 신고를 취소했다가 다시 번복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A씨가 신고와 취소를 번복한 것이 유상무와 합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A씨는 이 부분도 변호사와 상의했고,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상무는 3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성폭행 관련 조사를 받는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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