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출처=씨제스 공식 홈페이지)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22일 비즈엔터에 “박유천의 소속사 대표 백창주 씨가 녹취 파일을 제출한 사실은 맞다. 그러나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면서 “피해자 보호, 2차 피해 예방 등이 우선인 성폭력 사건의 특수성을 감안해 달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백 씨가 조직폭력배 황모 씨의 음성이 담긴 녹취 파일을 경찰에 증거자료로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황 씨는 A 씨와 함께 소속사를 상대로 합의를 시도했던 인물로, 보도에 따르면 해당 파일에는 “중국에서 살 수 있게 10억을 달라”는 내용의 대화가 담겼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소 관련 내용은 경찰 조사를 통해서만 밝힐 예정”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A씨를 비롯한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취소했다. 이에 박유천 측은 지난 21일 A씨를 상대로 무고 및 공갈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2~4차 고소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