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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김민희 김성민, 성ㆍ술ㆍ욕...6월 연예계 잔혹史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김민희,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왼쪽부터)(사진=홍상수 김민희(영화제작전원사), 박유천(씨제스엔터테인먼트))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김민희,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왼쪽부터)(사진=홍상수 김민희(영화제작전원사), 박유천(씨제스엔터테인먼트))

6월 연예계가 연이은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박유천 성폭행 사건이 맞고소로 치달았고, 홍상수 김민희 불륜이 수면 위로 올라왔으며 각종 음주운전 사고까지 뒤따랐다. 이번엔 배우 김성민의 자살기도까지 더해졌다.

앞서 4, 5월에는 음주운전이 유독 잦았다. 방송인 이창명이 음주운전 후 도주해 사회적 물의를 빚었으며, 슈퍼주니어 강인도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져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배우 윤제문과 가수 이정, 버벌진트의 음주운전 사실도 전해졌다.

유독 구설수도 많았다.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은 지난 17일 라디오 방송 녹음 생중계에서 가수 전효성의 성형 발언과 함께 그의 외모를 평가해 문제가 됐다. 논란이 일자 양정원은 발빠르게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민수 윤빛가람 설전도 문제였다. 지난 17일 윤빛가람이 SNS를 통해 김민수와 주고받은 설전을 공개했고, 해당 설전에는 욕설도 상당부분 포함돼 논란이 됐다. 김민수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SNS를 폐쇄했으나, 이후 온라인 상에서 윤빛가람과 김민수 설전의 진실이라는 주제의 글이 게재되는 등 논란의 불씨가 남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연예인 성 추문도 사회적인 문제가 됐다. 개그맨 유상무가 SNS를 통해 만난 여성에게 성폭행을 하려 했다는 혐의가 불거지며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 현재 경찰은 유상무와 피해 여성의 성관계 여부와 강제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박유천의 성폭행 의혹은 큰 이슈가 됐다. 박유천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총 네 명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에 대해 박유천 측은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이미 그의 이미지는 추락한 상태다. 특히 피해여성 네 명 모두 박유천에게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해 의혹은 더욱 짙어졌다. 현재는 박유천이 피해여성들을 맞고소했으며, 경찰은 12인 규모의 박유천 사건 전담팀을 꾸려 사건을 수사 중이다.

박유천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 12일,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이 터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이 유부남인 만큼 해당 건은 불륜으로 확장돼 김민희 홍상수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현재 김민희 홍상수는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많아 잔혹하기까지 했던 연예계의 봄이다. 모든 사건들에 대한 후유증이 남아있는 지금 시점에서 배우 김성민의 자살 기도까지 보도됐다. 24일 오전 자택에서 자살기도를 한 김성민은 현재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 불명으로 전해졌다. 그야말로 '마'가 낀 연예계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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