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서현진 기자]

▲'트릭' 이희진(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트릭' 이희진이 반전을 가진 내연녀로 김태훈과 호흡한다.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트릭'(감독 이창렬)에 베이비복스 전 멤버 이희진이 출연한다.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과 도준의 아내 영애가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다. 그동안 이희진은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 '최고의 사랑', '마의'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 거듭났다.

그는 지난 2015년 영화 '세상끝의 사랑'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가수 활동에 이어 연기에 이르기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재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는 이희진은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트릭'에서 전국민이 지켜보는 시한부 환자 도준(김태훈 분)을 사랑하는 희경 역으로 발랄한 모습과 함께 반전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감정 연기를 오가는 캐릭터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킬 예정이다.

이희진은 "감정적인 표현을 하는 것은 같지만, 더 사람 냄새가 나서 즐겁고 매 작품 새로움을 느낄 수 있어 가수 활동과는 다른 깊이가 있다"며 배우로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김태훈에 대해서는 "연기에 도움을 많이 받았고, 상대 배우를 편안하게 해줘서 좋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배우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 이희진 등이 출연하는 '트릭'은 오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