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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엑소 효과 없었나..2주 연속 시청률 하락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가 큰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하락을 면치 못했다.

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 시청률은 전국 기준 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가 기록한 5.4%보다 0.4%p 하락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2위 기록이다.

'해피투게더'는 화제성 있는 출연진의 캐스팅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7일자 방송에서는 영화 '곡성'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친 아역배우 김환희와 아역 출신 배우 서신애 진지희, 아이돌그룹 엑소 수호 찬열 첸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화제성과 인기에 비해 시청률은 다소 아쉽다. 지난달 23일 방송이 6.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30일자 방송은 이보다 0.6%p 하락한 5.4%를 기록했다. 이어 7일자 방송도 0.4%p 하락해 결국 5% 대의 시청률로 회귀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7.8%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MBC '능력자들'은 1.7%를 기록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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