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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前 여자친구 측 "김현중 팬클럽 고소할 것" 왜?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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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 김현중(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 측이 김현중 팬클럽 한 회원을 위증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부장 이흥권 판사) 심리로 진행된 김현중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A 씨 측 법률대리인이 "피고인(김현중) 측 증인으로 올랐던 B 씨를 위증 혐의로 금년 내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A 씨 측은 "B 씨는 재판부에 제출한 자기 소개에도 김현중 팬클럽 회원으로 돼 있다"며 "증인으로서 굉장히 부적절하고, 증거 역시 고도의 조작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또 "어떻게 매일 새벽 1시, 2시까지 술을 마실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지 신뢰하기 어렵다"며 "위증 행위가 짙어서 금년 간에 위증 행위로 고소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원고는 피해자다. 임신, 낙태, 폭행 모두 원고가 당한 것"이라며 "재판 과정을 진행하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받아야 했고 준 범죄자로 취급당했다. 팬덤으로 부터 심각한 위협을 당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 씨는 앞서 2015년 4월 7일 김현중에게 임신과 폭행, 낙태 종용, 그리고 출산에 대한 1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2015년 6월 3일부터 2014년 4월 22일까지 총 8차례 변론준비 기일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고, 지난 6월 3일부터 공판을 진행해 왔다.

A 씨는 김현중과 2년 여의 교제 기간 동안 동거를 하며 임신과 폭행, 유산을 반복했다고 주장했고, 김현중 측은 A 씨가 주장하는 임신 횟수에 과장이 있고, 폭행은 없었으며 오히려 A 씨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입장이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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