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마인드')
'뷰티풀 마인드'가 축소 방영된다.
20일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비즈엔터에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축소 방송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축소될 회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축소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본래 '뷰티풀 마인드'는 16부작으로 기획됐다. 하지만 높지 않은 시청률과 올림픽 중계 여파가 겹치면서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뷰티풀마인드'는 공감 장애 의사가 환자들이 죽어가는 기묘한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감정을 회복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받고 있지만, 4%대 전국 일일 시청률을 유지하다 지난 10회 방송은 3.9%까지 하락했다.
'뷰티풀마인드' 관계자는 "'뷰티풀마인드' 축소 방송에 대해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올림픽 중계에 따른 편성 변경으로 '뷰티풀마인드' 뿐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들까지 전체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뷰티풀마인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