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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공유·수지·한효주 '영화→드라마' 전환, 시청률은?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전도연, 공유, 수지, 한효주(출처=비즈엔터)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전도연, 공유, 수지, 한효주(출처=비즈엔터)

스크린에서 엇갈린 흥행 성적을 받았던 이들이 안방극장에서 다시 흥행 대결을 펼친다.

2016년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을 보면 스크린에서 주로 활동했던 스타들의 복귀가 두드러진다. '영화' 배우로 불리진 않아도 영화에 연달아 출연하며 필모를 쌓아왔던 젊은 배우들 역시 TV로 돌아왔다. 이들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수 있을지 흥행 성적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크린 스타의 안방 극장 복귀로 가장 이목을 끌었던 인물은 전도연이다. 전도연은 tvN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를 통해 SBS '프라하의 연인' 이후 11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을 결정했다.

현재까진 전도연의 선택에 찬사만 이어지고 있다. 남편의 외도로 변호사일을 시작하게 된 김혜경이 성장하는 모습을 전도연은 차근차근 보여주면서 극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는 평가다.

시청률 역시 4%대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칸의 여왕'에 등극한 전도연이 '굿 와이프'로 '시청률의 여왕'까지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영화 '부산행'으로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공유의 차기작은 오는 12월 방송될 김은숙 작가의 신작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다.

김은숙 작가는 SBS '시크릿가든', '파리의연인', KBS2 '태양의후예' 등을 통해 달달한 로맨스를 그러내며 흥행력을 인정받은 인물. 현빈, 박신양, 송중기를 국민 연인으로 만들었다. 공유는 영화에 집중하기 전 MBC '커피프린스' 등을 통해 '로코킹'으로 불려왔다. 2012년 KBS2 '빅' 이후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공유가 안방극장 '로코킹'의 명성을 이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충무로에서 쓴 맛을 봤던 스타들의 시청률 성적도 지켜볼 일이다.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 이미지를 얻었지만, 영화 '도리화가'로 연기력 논란과 흥행 책임론에 휩싸여야 했다. 하지만 '함부로 애틋하게'에선 귀엽고 예쁘고 애절함까지 겸비한 노을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MBC 'W'의 한효주 역시 영화 '해어화'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지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진 못했다. 특히 한효주는 2010년 MBC '동이' 이후 영화만 출연해 왔지만 최근 출연작들이 씁쓸한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W'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W' 속 한효주에겐 시청자들은 합격점을 준 상태다. 망가짐을 불사하는 모습으로 'W' 첫 방송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향후 전개를 기대케 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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