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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한동철 국장, ‘야동’ 발언 논란…“‘강력한 콘텐츠’란 의미”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한동철 국장(사진=CJ E&M)
▲한동철 국장(사진=CJ E&M)
한동철 Mnet 국장이 ‘프로듀스101’을 ‘건전한 야동’이라고 표현해 논란에 휩싸였다. Mnet 측은 사과와 함께 “강력한 콘텐츠란 의미였다”고 전했다.

한동철 국장은 최근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프로듀스101’에 대해 “여자 버전으로 먼저 방송을 한 것은 남자들에게 건전한 야동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출연자들을 봅면 내 여동생같고 조카 같아도 귀엽지 않나. 그런 류의 야동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면서 “남자판은 반대로 여자들에게 야동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Mnet 측은 22일 비즈엔터에 “‘눈을 떼기 힘들 정도의 강력한 콘텐츠’라는 표현을 하기위해 사용한 단어가 본래의 의도와 무관하게 큰 오해를 만들었다”면서 “매우 당황스럽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이 주는 재미와 활력이라는 상징성을 부적절한 단어선택으로 오해를 야기한 점, 또 좀 더 신중하게 발언하지 못한 점 등 ‘프로듀스 101’을 사랑해주신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끝으로 Mnet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언행에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듀스101’은 101명의 걸그룹 연습생의 서바이벌 데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최종 생존한 11인의 멤버는 지난 5월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했다. 남자 버전은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프로듀스101' 출연 연습생 (사진=CJ E&M)
▲'프로듀스101' 출연 연습생 (사진=CJ E&M)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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