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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MV 속 오열 장면 비화 “유희열 재촉에 서러워서”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권진아 1집 재킷 이미지(사진=안테나)
▲권진아 1집 재킷 이미지(사진=안테나)

가수 권진아가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털어놨다.

권진아는 19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끝’ 뮤직비디오에서 오열하는 장면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권진아는 ‘끝’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직접 출연해 모델 장기용과 이별의 순간을 열연했다. 이와 관련 권진아는 “노량진 수상시장에서 찍었다. 자세히 보면 간판도 한글로 쓰여있다. 밑에서 비린내가 많이 났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저녁부터 촬영이 시작돼 새벽 5시에 끝났다. 가장 마지막 장면에서 내가 오열해야 했다. 너무 졸려서 당시 상황이 기억이 안 나는데, 유희열이 ‘빨리 울어라’라고 한 기억이 난다. (그 말에) 서러워서 운 것 같다”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권진아는 또한 연기 욕심이 있냐는 질문에 “내가 대사를 치는 모습에 보기 싫어서 모니터를 던질 뻔 했다. 100번쯤 보다 보니 익숙해졌다”고 너스레를 떤 뒤 “(연기)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진아는 지난 2013년 SBS ‘K팝스타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안테나로 이적해 음악적 역량을 쌓았으며 성시경과 함께 한 ‘잊지 말기로 해’, 샘김과의 듀엣 ‘여기까지’ 등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권진아는 19일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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